[서울=한국복지신문] 윤상현 기자=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6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‘2021년 나눌수록 풍성한 날 愛' 한가위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.

이번 행사는 사회적 관계망이 약하거나, 신체ㆍ정서ㆍ경제적 사유 등으로 소외된 일상을 보낼 우려가 있는 성북2권역 (길음1ㆍ2동, 돈암1동, 삼선동) 소외이웃 650여 가정을 대상으로 길음달꾸러미 (식료품ㆍ생필품 선물) 를 전달하며 진행됐고,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단절이 심화된 일상에서 더욱 큰 어려움을 느낄 복지 당사자의 삶에 경제적ㆍ정서적 도움을 주고자 수많은 나눔참여자 (후원, 물품기탁, 봉사활동 등) 가 함께 참여한 행사로써 그 가치가 더욱 빛났다.

나눔참여 기업 및 단체와 개인 후원자들은 '감사하긴요. 어려운 일도 아닌걸요. 어려운 시기일수록 같이 나누고 살아야죠' 라며 목소리를 모아 이번 행사에 대한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.

나눔참여 기업 및 단체는 총 26곳 (▲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, ▲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성북지점, ▲길음중앙새마을금고, ▲성북제일새마을금고, ▲KB국민은행 길음뉴타운지점, ▲우리금융그룹 (우리은행 성북구청지점), ▲이마트 미아점ㆍ하월곡점, ▲한국전력공사 강북성북지사, ▲SH서울주택도시공사 성북강북센터, ▲삼성물산 강동사무소, ▲애경, ▲경기마트, ▲좋은생활연구소, ▲대상 온라인사업부, ▲장안동산개발 (베누스타), ▲㈜ 미래와환경, ▲㈜ 태영그린, ▲신월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, ▲동국대 라이온스클럽, ▲길음2동 주민자치회, ▲길음2동 동복지협의체, ▲돈암1동 동복지협의체, ▲미아초등학교 총동문회, ▲사랑봉사회) 과 개인 나눔참여자는 총 195명으로 최종 3천 389만 590원의 기금 및 물품후원 행렬이 이어졌으며, 길음달꾸러미를 채우는 포장작업과 당사자 가정에 비대면 배달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나눔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.

특히,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길음달꾸러미 (식료품ㆍ생필품 선물) 를 채우는 다양한 나눔참여 (기금후원, 물품기탁, 봉사활동) 에 선뜻 나선 나눔참여자들이 있어 원활한 행사가 완성될 수 있었다.

또한,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관 출입자 및 후원자,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사전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 파악과 마스크, 장갑 착용 면적당 수용인원 준수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.

이번 길음달꾸러미 지원 당사자는 "덕분에 풍성하게 추석명절 날 수 있겠네요 정말 고맙습니다" 며 수많은 나눔참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연신 전했다.

길음종합사회복지관 장민균 관장은 “추석ㆍ설날 등 명절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이 나눔으로 따뜻한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공백 최소화와 지역 나눔활성화를 촉진하며 다양한 복지사업에 힘쓰겠다” 고 말했다.